‘임팩트어스 2021’ 농식품 특화 임팩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모집 포스터./출처=소풍벤처스
‘임팩트어스 2021’ 농식품 특화 임팩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모집 포스터./출처=소풍벤처스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농식품 분야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임팩트어스(Impact Earth) 2021’ 참가팀을 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임팩트어스’는 국내외 농업 및 식품 산업 생태계를 혁신할만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려는 농식품 분야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소풍벤처스가 운영한다.

소풍벤처스는 농식품 분야의 기술혁신형 초기 벤처 기업에 필요한 산업 기반 자원을 연결하고, 사업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5개팀에 5억원 이상의 직접 투자를 진행했고, 7억 여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냈다.

올해 모집에서는 사업화 단계에 진입하는 농식품 스타트업을 위해 우선 선발 제도인 ‘임팩트어스 익스프레스’를 신설했다. 자체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 중인 창업팀을 우선 선발하며, 최종 선발 팀 중 절반 이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선발된 창업팀은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비롯해 성과에 따라 최대 2억까지 시드 투자를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농식품 기술 전문 멘토 전담 배정, 대중 및 언론 대상 데모데이, 벤처 생태계 네트워킹 등 팀의 상황에 맞는 자원을 지원받는다.

이학종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지난해 재배와 생산부터 소비와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농식품 산업을 경험하고 많은 것을 학습했다”며 “농업과 식품, 그린바이오에 이르기까지 농식품 분야는 생명과 직결되는 영역인 만큼, 올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협력해 농식품 임팩트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엄인용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서울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은 “재단에서는 민간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을 통해 농식품 분야의 투자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기업을 포함한 민간기업과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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