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감도./출처=산업통상자원부
강원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감도./출처=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올해 ‘사회적경제 혁신타움 조성사업’ 사업자로 강원도를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기업에 창업·판로·R&D·네트워킹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경제계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각 타운당 3년간 총 28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사회적경제 지원조직과 기업의 집적화 및 연대·협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북, 경남, 대전, 대구, 충남 등 총 5개 지역에 혁신타운이 구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강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지역문제해결 및 지역농산물 생산·유통 확산을 위한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에 초점을 맞춰 강원 사회적경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강원 특화형 통합돌봄서비스(G-care)를 연구개발하고 이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을 제고하고 지역 농식품 상품·서비스 개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강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2023년 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69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228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113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기대된다.

김현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부처별로 관리되던 사회적경제기업을 하나의 정책대상으로 통합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거점역할을 수행할 것” 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과 관련 기관,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활력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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