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사랑과선행 이강민 대표(오른쪽)과 김형영 부사장./사진제공=사랑과선행
사회적기업 ㈜사랑과선행 이강민 대표(오른쪽)과 김형영 부사장./사진제공=사랑과선행

고령친화식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사랑과선행이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진행하는 ‘2020년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사회적기업 가운데 선발하며, 사회적가치지표(SVI)와 연동해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에 포상한다. SVI는 기업 활동의 사회적 성과, 경제적 성과, 혁신 성과 등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사랑과선행은 SVI 측정 결과 종합점수 90점 이상 기업에 수여하는 대상을 받았다. 사업 활동의 사회적가치 지향성, 사회적 환원 및 혁신 노력, 고용성과 및 매출성과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와디즈를 통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해 10억원 이상의 금액을 모으며 주목을 받았다. 수상에 따라 포상금 500만원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실사비용, 설명회 개최 및 컨설팅 등 지원을 받는다.

현재 ㈜사랑과선행은 요양원 식당 위탁 운영서비스 ‘맛상 위탁급식’, 전국 요양원을 대상으로 고령친화식품을 HMR(대체식품) 형태로 판매하는 ‘맛상e배려식’, 시니어 식사배달 서비스 ‘효도쿡’, 요양시설 전문 방역솔루션 ‘스마트빅스’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는 “회사 설립의 목적인 공유가치창출 실현을 통한 수상이라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며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투자자분들 모두가 세상 구석구석을 밝히는 독지가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사랑과선행은 커뮤니티 케어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고, 고령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해소하는 가치창출 효과로 이어지게 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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