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 프리랜서 예술가들에게 안정된 고용환경을 제공하고,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대구 공공기관 협의체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청년 프리랜서 예술가들의 고용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이하 프리랜서 협동조합)을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프리랜서협동조합에 후원하며, 향후 프리랜서협동조합과 연계된 청년 프리랜서 예술가 등 창작자의 고용보험료를 지원한다. 프리랜서 예술가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워크숍 ▲분야별 교육 ▲개별 콘텐츠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프리랜서 협동조합은 향후 지역 문화예술 분야 청년 프리랜서들의 사회적 고용안전망을 형성하고, 지자체‧공공기관‧민간 영역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엄창옥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 이사장(現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 상황에서 본 협동조합을 통해 지역 청년 프리랜서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고 대안적인 사회안전망이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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