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따뜻한 품평회 이미지./사진제공=SK스토아
The 따뜻한 품평회 이미지./사진제공=SK스토아

SK스토아 ‘The 따뜻한 품평회’를 통해 올 한해 사회적기업 상품 26개, 지자체 상품 19개, 중소기업 상품 21개 등 총 66개가 발굴됐다. 

SK스토아는 내년 1분기 TV 홈쇼핑에서 선보일 사회적기업 상품을 발굴하는 ‘The 따뜻한 품평회’를 통해 총 5개 내외의 상품을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SK스토아는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했음에도 판로 확대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에 상품 컨설팅, 홈쇼핑 입점 지원,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왔다. 

그 결과 각 기업 상품의 인지도 상승과 해당 기업의 판로 확대, 매출 성장, 고용인원 증가 그리고 신제품 개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산들산들 생리대, 딜럽 패밀리백 등을 판매한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는 홈쇼핑 방송 이후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매출 증가와 함께 타 쇼핑몰 입점, 추가 계약 등 판로가 확대됐으며 고용인원을 3배 가까이 늘리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맛들식품(설렁탕), 정민서농업법인(평창 꽃순이 김치), 향기내는 사람들(게이샤 콜드브루), 씨튼베이커리(유기농 시리얼) 등도 타 홈쇼핑으로 채널을 확장하고 오프라인 상점 입점, 해외 수출 등을 통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약 1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SK스토아는 매년 ‘The 따뜻한 품평회’를 열어 행복나래, 행복나눔재단,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착한 상품을 발굴하고 있다. 홈쇼핑 교육 프로그램 ‘모두의 홈쇼핑 홈:런’, 맞춤형 홍보, 마케팅 지원을 통한 상품 경쟁력을 높인다. 또한 사회적가치 구매를 위한 캠페인 ‘바이소셜(Buy Social)’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메인 시간대 프로그램 편성하고, 입점 수수료를 50% 이상 인하하고 방송 제작 전반을 지원한다.

첫 브랜딩 TV CF ‘행복한 동행’ 속 이미지./사진제공=SK스토아
첫 브랜딩 TV CF ‘행복한 동행’ 속 이미지./사진제공=SK스토아

이외에도 SK스토아는 자사의 첫 브랜딩 TV 광고에서도 사회적기업(업드림코리아, 씨튼베이커리 등 소상공인 총 9개사)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해당 영상이 유튜브에서 약 28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단순히 사회적기업의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이들 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홈쇼핑 업의 특성을 살려 착한 쇼핑을 활성화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건강한 유통 플랫폼으로써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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