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를 랩과 노래로 표현하는 창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소년 학습 음악 콘텐츠 ‘열공뮤직’을 운영하는 소셜벤처 라잇업(대표 정훈철)이 오는 12월 27일부터 6주간 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공뮤직임팩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열공뮤직임팩트는 다양한 사회 이슈를 고등학생이 직접 가사로 작성, 이를 랩과 노래로 표현해 보는 청소년 대상의 음악 창작 프로그램이다.

열공뮤직은 힙합, 댄스뮤직 등 10대 청소년이 선호하는 음악 장르에 학습 내용을 담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독특한 콘텐츠다. ‘원소,’ ‘자전과 공전,’ ‘임진왜란’ 등 중·고등학교 과학, 역사 과목이 담긴 학습 음악을 실제 활동 중인 뮤지션과 협업해 제작했다. 멜론, 지니뮤직 등 음원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열공뮤직임팩트’는 학습 내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회 현상과 이슈를 주제로 할 예정이며, 기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온 현직 대중음악 작사·작곡가와 래퍼들이 함께 참여, 이론과 실기 교육에 참여한다. 또, 작사를 위한 글쓰기 기초 과정, 마디 세는 법, 멜로디 만드는 법, 녹음하기 등 대중음악 창작의 전 과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 수료생 중에서 우수한 작품은 실제 열공뮤직 음원 콘텐츠로 제작할 기회도 제공된다.

라잇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학습이 확대되면서 학교에서도 열공뮤직의 콘텐츠가 수업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학생들이 교과서를 벗어나 우리 사회의 문제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열공뮤직임팩트는 소셜벤처 중간지원기관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교육 플랫폼 ‘피어스쿨’ 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이달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열공뮤직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이미지=주식회사 라잇업
이미지=주식회사 라잇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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