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 이하 제주사경센터)가 지역 노인들을 위해 마을돌봄 주민참여 프로그램 ‘오멍가멍, 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멍가멍, 돌봄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 간 관심과 소통,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마을 안에서 주민 스스로 돌봄을 지속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용담동 주민 20여명을 마을돌보미로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을 안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진정한 의미의 통합 돌봄의 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는 제주사경센터와 제주시 용담2동 용마마을, 사회적기업 ㈜제주이어도돌봄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마을돌봄 주민참여 프로그램 ‘오멍가멍, 돌봄 프로젝트’ 워크숍을 시작으로 내년 마을 돌보미 사업을 추진한다. 워크숍은 오는 11월 4일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 15일~29일까지 일요일마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워크숍 주요내용은 ▲마을돌봄에 대한 이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마을 안에서 돌봄이 이루어지기 위한 문제해결 등을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사경센터 측은 “워크숍을 이수한 주민들은 내년 용담동 지역 어르신 돌봄과 방문 활동 등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마을에서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반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사경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받아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중심으로 제주지역 내 장애인과 노인 시설 입소를 늦추고,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마을통합돌봄 사회적경제 협동화 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중심의 지역돌봄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제주사경센터, 제주시 용담2동 용마마을, 사회적기업 ㈜제주이어도돌봄센터가 공동으로 마을 돌봄 실현을 위한 '오멍가멍, 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미지=제주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주사경센터, 제주시 용담2동 용마마을, 사회적기업 ㈜제주이어도돌봄센터가 공동으로 마을 돌봄 실현을 위한 '오멍가멍, 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미지=제주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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