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당 전국사회적경제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오후 5시 전국위원장 당선인 투표결과, 사회적경제위원장에 단수후보로 등록한 민형배 의원이 찬반투표에서 득표율 98.44%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민형배 의원은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이자 당 강령에 명시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감하고 신속하게 뛰겠다”며 “무엇보다도 사회적경제기본법을 비롯한 사회적경제3법을 신속하게 제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사회적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여성·노인·청년·대학생·장애인·노동·농어민·을지키는민생실천(을지로위원회) 등 전국위원장 9명을 선출했다.
청년위원장에는 장경태 의원(서울 동대문을)이 재선에 성공했다. 아울러 을지로위원장에는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이, 농어민위원장에는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부안)이 선출됐다.
여성위원장에는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병), 노인위원장에는 김손 전 노인위원회 부위원장, 대학생위원장에는 박영훈 경기도청년정책위원이 각각 뽑혔고, 장애인위원장에는 윤희식 장애인인권센터 사무총장, 노동위원장에는 박해철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련위원장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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