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SK이노베이션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신나는조합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폐플라스틱·폐윤활유 재활용 ▲업사이클링 ▲미세먼지 저감 ▲해양오염 방지 등 환경분야 총 93개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원했고, 심사를 거쳐 11개 기업이 최종 선정 됐다.
선정 기업은 △㈜라잇루트(자동차 전지막필름을 활용한 고기능성 의류 생산) △㈜링크플릭스(친환경 PET라벨 접착제) △㈜나인와트(빅데이터 활용, 에너지 낭비 요인 찾아 절감 솔루션 제공) △㈜이피에스(유기성폐기물류 등을 연속 열 분해 해 가스연료, 폐열 등 생산) △㈜에이런(금속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 등 수처리 기술) △그린베어(생분해성 포장재 생산) △농협회사법인㈜뉴인트리인더스트리(음식물쓰레기 활용, 곤충을 사육해 고단백 사료 등으로 활용) △(주)티에이비(인공 자외선으로 물 살균처리하는 제품 생산/판매) △㈜트래쉬버스터즈(행사 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 △이노버스(IOT 기술 접목해 친환경 일회용 컵 수거기 생산/판매) △주차장을 만드는 사람들(주차장 공유 플랫폼 서비스)이다. 선정된 기업에 각각 상금 150만원이 전달됐다.
특히 환경부와 SK이노베이션은 선정된 11개 기업 중 환경분야 사회적가치 효과가 뛰어나고, SK이노베이션 비즈니스와 연계성이 높은 (최대)3개팀을 ‘집중육성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집중육성기업으로 선정되면 SK이노베이션이 각 최대 2억원의 초기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SK이노베이션의 재무, 기획, 홍보 등 역량을 통해 사업을 지원하는 멘토링도 제공한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국장은 “환경부는 그린뉴딜의 일환인 환경분야 소셜비즈니스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환경분야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보유한 업사이클링 등 기술이 실제 사업화 되어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회사가 ‘그린 밸런스2030’ 전략을 강력하게 실천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 전체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와 공동으로 환경분야 소셜비지니스를 발굴하여 친환경을 실천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친환경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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