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스타트업 네스트' 7기로 100개의 4차 산업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한다./출처=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이하 신보)이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사업으로 4차 산업 스타트업 100개를 선발한다. 이번 스타트업 네스트 7기는 2월 5일 오후 2시부터 3월 5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액셀러레이팅과 금융지원, 성장지원을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지난 스타트업 네스트 사업으로 총 신용보증 1천 296억 원, 직접투자 89억 원을 460개 기업에게 제공하고 민간 벤처캐피탈로부터 386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는 대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와 온라인 IR 100여 개 파트너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서울대,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민·관·학 전문기관과 연계해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의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다. 총 100개 기업을 일반전형으로 60개 기업, 특별전형으로 비수도권 25개 기업과 소셜벤처 10개 기업, 핀테크 5개 기업을 뽑는다. 핀테크 전형은 이번에 신설됐다.

접수는 스타트업네스트 온라인 지원페이지(www.applynest.com)에서 가능하다. 지원 기간이 끝나면 1차 서류심사로 200개 기업을 선정해 3월 20일에 공지 및 개별 통지한다. 4월 첫째 주에는 2차 발표 평가를 4일간 지역별로 실시하고 100개 기업을 최종 선발해 4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지원 프로그램을 갖춘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라며, “신보는 스타트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의 허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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