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렉시트, 그래서 뭐가 바뀌는데?

2.

영국은 공식적으로 2020년 1월 31일(현지시간) 23시에 유럽연합(EU)을 떠났습니다.
“우리는 이제 EU와 활기찬 영국 간 우호 협력의 시대가 열리길 기대합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 브렉시트 기념 연설문 中

3.

2016년 6월 진행된 국민투표에서 찬성 52%로 결정됐죠.
2018년 3월 탈퇴할 예정이었지만, 의회 반대로 3차례 미뤄졌습니다.

4.

1973년부터 유럽경제공동체(EEC, EU의 전신)에 합류했던 영국.
첫 탈퇴국이 됐습니다.
브렉시트 이후, 뭐가 바뀔까요?

5.

대외적 변화 ①
“유럽의회의원(MEP) 의석을 잃는다”

대외적 변화 ③
“다른 나라와 독자적 무역 협상을 한다”

6.

대외적 변화 ②
“EU 정상회담에 참석하지 않는다”
-영국 총리는 특별히 초청받아야 참여 가능

대외적 변화 ④
“영국에서 범죄를 저지른 독일인이 독일로 도주해도, 영국으로 인도되지 않는다”
-독일은 EU 국가에만 자국민 범죄 용의자를 인도하기 때문

7.

대내적 변화 ⑤
“여권 색이 바뀐다”
-기존 진홍색 여권은 계속 유효
-올해 중반부터 새로 나오는 여권은 모두 파란색

8.

대내적 변화 ⑥
“브렉시트 기념 동전 300만 개 유통한다”
-"1월 31일" "평화, 번영 및 모든 국가와의 우정"을 새긴 동전(50펜스)

대내적 변화 ⑦
“영국-EU 협상을 담당한 영국 브렉시트 부서를 폐쇄한다”

9.

11달 동안 “전환기”에 들어서는 영국.
최소한 2020년 12월 31일까지 유지되는 것도 있습니다.

유지 사안 ①
“유효한 운전면허증, 애완동물 여권을 모든 EU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한 국가도 있음

10.
유지 사안 ②
“모든 EU 국가에서 유럽의료보험카드(EHIC)를 사용할 수 있다”

유지 사안 ③
“EU에 사는 영국민들에게 연금이 보장된다”

11.

유지 사안 ④
“여행 중인 영국민은 EU 시민과 같이 취급한다”
-비행기·보트·기차는 평상시처럼 운행

유지 사안 ⑤
“영국-EU 간 자유로운 이동·생활·노동이 보장된다”

12.

유지 사안 ⑥
“영국은 EU에 분담금을 낸다”
-EU 보조금을 활용하는 기존 영국 정부 계획들이 계속 지원됨

유지 사안 ⑦
“영국-EU 무역은 추가 비용이나 검사 없이 계속된다”

13.

한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14.

"한국은 영국의 EU 탈퇴와 동시에 한·영 FTA가 발효되므로,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하더라도 대영국 통상에 급격한 변화가 단기간 내에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01.31.)
*노딜 브렉시트: 전환기에 영국이 EU와 아무런 합의를 만들지 못한 채 EU를 탈퇴하는 것

15.

"EU에게 브렉시트는 텍사스가 미국에서 빠진 격이다."
-The New York Times

"아일랜드에게 브렉시트는 피할 수 없는 손실이다."
-The Irish Times

"이 결정의 장단점은 몇 년에 걸쳐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BBC News

16.

기획. 박유진·이정재 이로운넷 기자
디자인. 유연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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