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올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총 107억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고용 및 복지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위해 충북도는 예비사회적기업 35개소를 지정해 고용 및 복지를 확대한다. 특히 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며, 홍보와 기술개발 등에도 1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3억원을 들여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인지도 제고 및 판로지원행사 등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기업의 사업활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성자금도 기업 당 1억원까지 총 16억원을 저리로 지원한다. 지역문제 해결과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을기업의 신규지정 및 재지정 등에는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비, 시설비, 마케팅, 상품개발 등도 힘쓴다.
이외에도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및 사회적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 및 멘토링 교육도 실시한다.
홍순덕 충청북도 민간협력공동체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해 충북 경제에서 사회적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을 높여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충북의 사회적경제기업은 총 831개소다. 협동조합이 501개소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예비)사회적기업 194개소, 마을기업 84개소, 자활기업 52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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