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NH농협은행 등 6개 기관과 ‘도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월 31일 강원도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협약을 통해 5개 은행은 ▲NH농협은행 12억 원 ▲신한은행 8억 원 ▲국민은행 5억 원 ▲우리은행 5억 원 ▲하나은행 2억 원, 총 32억 원을 강원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기로 했다. 강원신용보증대단은 이 자금을 기반으로 특례·일반보증을 진행, 1,2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조성,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마친 소상공인으로, 대출한도는 업체당 5천만원 이내, 기간은 최대 5년이다. 도에서는 2년간 2%의 이자를 지원하며 대출자금 중도상환 시 해약금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금융권과 지역 소상공인 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할 수 있는 계기”라며, “금일 체결된 협약이 소상공인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월 31일 강원도청에서 체결했다./사진=강원도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