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대학 선택과목 ‘무전여행’
[열정대학 홍보자료 전재]

- 총 1년 과정에 등록금은?학생 ?7만원, 직장인 ?9만원

-?경희대, 한국외대 등 서울 소재 대학교 캠퍼스에서 운영

- 10월 30일까지 모집

- 강사진 :?UFC해설가 김남훈 씨,‘청춘대학’ 저자 이인 씨, 이문재 시인, 카피라이터 정철 씨,연극배우 박상종 씨,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강남노보텔 이상민 셰프, 소셜벤처 시지온 김미균 이사, 호소벤처투자 손민호 심사관, 마당을 나온 암탉 오성윤 감독 등

- 모집안내 보기 클릭





‘하고 싶은 일들을 과목으로 만들어주는 대학.’

드라마나 영화 속에만 나올 법한 대학이 현실 속에 존재한다. 학생이 원하는 과목은 스스로 개설할 수 있고, 연극 등과 같이 다수의 학생이 원할 경우 학교에서 과목을 만들어준다.

‘무전여행, 하프마라톤, 단편영화제작’과 같은 활동이 정규 과목인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지식’보다는 ‘태도’를 강조하고, ‘진학’이 아닌 ‘진로’를 찾도록 도와준다. ‘무엇을 공부해라!’가 아닌, ‘무엇을 하고 싶니?’를 묻는 학교, 바로 2010년에 문을 연 열정대학 이야기다.

열정대학의 과목은 ‘독서의 즐거움, 행복한 글쓰기, 전문가 인터뷰 등’의 천직을 향한 필수과목과 ‘번지 점프, 설악산 종주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태도를 길러주는 선택과목으로 구성되어있다. 최근 전공활동이 추가되어 관심 분야를 좀 더 깊이 경험할 수도 있다.

2~4학년 학생들이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팀을 이뤄 전문가를 만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전공 활동은 3개월 활동 후 더욱 깊은 활동을 위해 전공을 유지할 수도 있고, 다른 전공으로 쉽게 변경해 또 다른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이번 학기엔 공익캠페인학과, 내집설계학과, 뮤지컬학과 등 총 12개의 전공이 개설되었다.

유망한 청년사업가에서 행복한 사회적 기업가로

유덕수 열정대학 대표는 2년 전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는 "남 보기에는 잘나가는 청년 사업가였지만 언제나 속이 허전했다."고 말했다. 27세의 젊은 사업가였던 그의 관심은 오로지 돈을 많이 버는 것이었는데 어느 정도 성취를 하니 ‘겨우 이것을 위해 달려왔나’하는 회의감이 밀려왔다고 말했다. 그 시기에 이문재 시인의 ‘나를 위한 글쓰기’,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과 같은 강연을 들으며 자신을 성찰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다. 그 후, 20대가 자신과 갚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2010년 유학원 사업을 접은 뒤 사회적 기업을 차리기로 마음먹고 열정대학이라는 1년짜리 진로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열정대학은 2012년 5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아름다운가게의 뷰티풀펠로우에 선발되었다. 올해 9월 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이윤의 2/3 이상을 청년 진로교육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정관에 명시하고 있다.

이제는 ‘대안’이 아니라 ‘공존’이다

열정대학은 대한민국의 20대들이 자신만의 천직을 갖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진로를 찾아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존 학교’이다. ‘공존’의 사전적 의미는 ‘서로 도와서 함께 존재함’이다. ‘어떤 안(案)을 대신하는 안’이라는 의미의 ‘대안’과는 다른 뜻을 지니고 있다. 기존 대학에서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을 열정대학이 채워줌으로써 함께 가자는 의미이다. 기존 학교에 다니면서 열정대학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활동은 주로 주말에 이루어진다. 공존학교는 20대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연합캠퍼스’와 각 대학에 동아리 형식으로 개설되는 ‘대학캠퍼스’로 구분된다. 전국 모든 지역 360개 대학에 열정대학 캠퍼스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모든 20대들이 열정대학 진로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성찰하고 주체적인 삶을 사는 것이 목표다.

열정대학 필수 과목 자기분석여행
입학 경쟁률 4대 1 인기?

열정대학은 정식 대학이 아니다. 모든 과목을 이수한다고 해도 정식 학위가 주어지지 않지만 학생들의 관심은 뜨겁다. 현재 108명이 열정대학에 재학 중이며, 40명을 뽑은 지난 9기 모집에는 18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했다. 선발 기준 또한 남다르다. 1차 서류와 2차 면접으로 나누어 심사하는데 학교, 스펙 기입란이 없다. 오직 학생의 성실성과 열정만을 본다. 유 대표는 “단순히 성적으로 입학하는 대학이 아니라 꿈과 인생을 찾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가는 대학이 대한민국에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열정대학에서 자신에 대한 분석과 다양한 체험을 하다 보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는지 알게 돼 본인의 천직을 찾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획일화된 삶을 벗어나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개척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게 그의 일관된 주장이다.

2012년 12월 중 열정2대학 오픈

열정1대학의 뒤를 이어 열정2대학이 정식으로 오픈한다. 2010년 열정1대학이 운영되어온 이래로 수많은 20대가 지원을 해왔지만 원활한 운영을 위해 100여 명으로 규모를 제한해왔다. 입학 경쟁률이 점점 높아져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자신을 찾을 기회를 주고자 올 해 열정2대학의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열정2대학은 기존의 열정1대학과 동일한 학사과정으로 운영되며 신입생 선발을 나눠서 하지 않고 함께 모집한 뒤, 합격자를 임의로 추첨해 배정한다. 이는 열정1대학으로의 편중현상을 미리 방지하고 대학 간의 서열을 없애고자 하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열정2대학 오픈으로 ‘나는 누구인지’라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는 더 많은 20대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길 기대해본다.

열정대학 선택과목 단편영화제















“열정대학의 미션과 비전”

[우리의 미션]

대한민국 20대들이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하고 싶은 일들을 과목으로 만들어주는 대학’으로 소득, 사회적 지위 등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20대가 자신이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천직으로 자신(Unique:유일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의 비전]

하고 싶은 일을 과목으로 만들어주는 꿈의 대학!
- 지속적으로 개선한(Quality) 열정대학 프로그램을 통한 미션 달성
- 전국 12개 지역, 360여개 대학에 열정대학 캠퍼스 오픈(학생 약 5만명)
- 매년 약 5,000여명의 졸업생 배출
- 정식 인가를 받은 4년제 정규 대학 설립
- 열정대학 국외 진출

‘하고 싶고, 잘하는 일’을 하는 친구들이 가장 행복하며, 이 사회의 리더 집단이 될 수 있다. 학교/지역에 관계없이 천직으로 성공하는 학생들을 지속적이고 대중(전국)적으로 만들어 낸다.

‘진학’ 중심의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을 ‘진로’ 중심으로 전환
- 학벌주의 해소 : 대학 서열보다는 진로가 더 중요해지는 세상으로의 변화
- 사교육시장 감소 : 서울대 프리미엄이 사라지면 사교육비도 감소
- 청년실업률 감소 : 경쟁 경로의 다양화, 중소기업 등으로 활로 모색

[우리의 프로그램]

열정대학은 20대가 꼭 해야 할 20가지 활동을 1년 동안 하게 됩니다!
1학년 당 3개월, 4학년까지 총 1년 동안 20과목을 이수하면 졸업을 하게 됩니다. 2학년 때부터는 전공활동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게 되며 1년 동안 최대 세 개의 전공(분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과목은 크게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뉘게 됩니다.
과목 구분과목명필수과목
(총 8과목)독서의 즐거움/행복한 글쓰기/자기분석여행/전문가 인터뷰/얼리버드 프로젝트/열정특강/봉사활동/전공 활동선택과목
(12과목 선택)단편영화제작/템플스테이/문화재탐방/번지점프/하프 마라톤/등상 정상 정복/무전여행/하늘의 별보기/
플래쉬몹/텃밭 가꾸기/기업가정신/그 남자 그 여자/
악기연주/특별한 자격증/특별한 아르바이트/나의 취미생활/
나눔(선물/요리)/가족여행/혼자떠나는여행/나만의 활동 등
* 개인이 스스로 과목을 디자인 해 운영 가능

[우리의 현황]

캠퍼스 현황열정1대학을 2010년 9월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9기를 선발해 활동 중
경희대, 한국외대 캠퍼스는 연합캠퍼스에 통합 운영 중학생 수재학생 총 108명/온라인(가입회원) 7,842명(2012/10/03일 현재)열정1대학의 경우1) 신입생 모집을 위해 3개월 주기로 홍보 시 600~900명의 온라인 회원 가입
2) 기수 평균 200여명 지원 : 9기 66명 선발/194명 지원 등
3) 현재 지방에서 올라와서 활동하는 학생들 약 10% 보유. 창원, 광주 등

[우리의 대상]

왜 20대 인가?
열정대학은 성실하고 절실한 20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10대는 부모님이 재정적인 지원을 한다면, 30대 이상은 자신이 벌어 재정적인 기반을 갖습니다. 성인이 아니면서 성인 취급을 받는 20대는 높은 청년실업률과 등록금으로 인해 고통 받는 아픈 88만원 세대입니다. 열정대학은 아픈 20대들에게 사라져가는 꿈과 희망의 불씨를 다시 살려주고자 합니다.
[우리의 네트워크]

사회의 각계각층 전문가의 재능 기부
열정대학의 뜻에 공감해주시는 많은 전문가분들이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열정특강을 통해 20대들을 응원해주십니다. 지금까지 두산중공업 이경수님, Passion Designer 염지홍님, UFC해설가 김남훈님, 신발전문가 우정현님, ‘청춘대학’ 저자 이인님, 소셜전문가 김대중님, 창의력전문가 오은정님, 전재패 단장 이명재님, 트랙터 여행가 강기태님, 명함코디네이트 유장휴님, 반크 단장 박기태님, 마이크임팩트 한동헌님, 이문재 시인님, 행동디자이너 강성찬님, Prezi 전문가 안영일님, 카피라이터 정철님, 성교육 강사 안영미님, 도전자 김성경님, 연극배우 박상종님, 인권활동가 정주연님, InnoCatalyst 김동준님, 레알텃밭학교 황윤지님, 국대떡볶이 대표 김상현님, 오지레이서 유지성님, 강남노보텔 이상민 셰프님, 시지온 김미균 이사님, 호소벤처투자 손민호 심사관님, 마당을 나온 암탉 오성윤 감독님, ‘나의 방식으로 세상을 여는 법’ 저자 홍승완님· 박승오님, ‘모두 사랑하고 있습니까’ 저자 장혜영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우리의 교육]

기존 교육과 ‘다른 교육’
중요한 것은 ‘진학’이 아니라 ‘진로’입니다. 대한민국 교육은 ‘진학’ 중심의 교육입니다. 초등학교는 중학교 입시를 위한 교육, 중학교는 고등학교, 고등학교는 대학교, 대학교는 대기업을 위한 교육입니다. 열정대학은 기존 대학 교육에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진로와 태도 변화를 위한 교육을 실행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학교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나와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왜 우리는 같은 곳만 바라보며 경쟁을 해야 할까요. 자신의 천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우리 사회는 삶의 다양성으로 더욱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모두가 장미꽃이 되려하는 획일화된 세상에서 더욱 다양한 꽃으로 피울 수 있는 세상으로의 변화를 열정대학이 만들어갑니다!

[우리의 설립 이야기]

모유학원 유대표 유학원을 위해 재미 위주의 열정대학을 만들다
유학원을 운영 중이었던 청년창업가 유대표는 ‘남자의 자격’과 ‘무한도전’에서 영감을 얻어 재미있는 활동을 하는 20대 커뮤니티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20대와 가까워질 수 있다면 유학원의 수익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업적 판단에 의한 의도였다.

유학원 3년차에 수익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다
사업 3년차 매년 사업은 성장해가고 SBS 8시 뉴스 등 각 종 언론에도 청년창업가로 방영이 되었지만 유대표는 행복하지 않았다. 결국 CEO가 되기 위해 CEO분들을 만나고 강연을 하고, 전국창업대학생연합회 회장을 하면서 열심히 노력했던 대가가 이것이었는가. 유대표는 술과 친해졌고 삶에 허무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방황의 끝,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과 ‘나를 위한 글쓰기’
매일 술에 기대던 유대표는 구본형 소장님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과 이문재 시인님의 ‘나를 위한 글쓰기’를 통해 온전히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었고 나이 서른이 되기까지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에 대한 진지한 성찰 없이 삶을 살아온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열정대학에 포함시켜 재미 위주의 열정대학에서 재미를 바탕으로 자신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정대학으로의 변화를 시작하게 되었다.

유대표 자신의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다
유대표는 어느 날 한 20대에게 고민 상담에 관한 메일 한 통을 받았다.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의 병환, 어려운 가정생활에 포기해야 했던 대학진학 등 어느 하나 갖춰진 것이 없는 학생이었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성심성의껏 답장을 보냈다. 며칠 후 집으로 가는 길에 그 친구의 답장을 받았다. ‘덕분에 오늘 하루가 따뜻해졌습니다.’ 유대표는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매일을 가슴이 터질 것처럼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사업을 포기하고 ‘열정대학’에 올인 하다
유대표는 열정대학을 통해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우리는 아무것에나 타오를 수 없다. 자신이 타오를 수 있는 무엇을 찾고, 그 무엇에 훨훨 타올라라.’ 하지만 유대표는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열정대학 일에 생계를 이유로 타오르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 날 열정대학 학생 중 J대학 4학년 학생이 유대표와 면담을 했다. ‘쌤, 저는 그냥 대기업 가겠습니다. 열정대학을 통해 하고 싶고,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 옳다고는 생각하지만 주변의 시선, 생계를 걱정하면 그렇게 살 수 없을 것 같아요.’ 유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타오르고 있지 못하고 있는 자신이 그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고민 끝에 사업을 그만두고 ‘열정대학’에 인생을 걸기로 했다.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하겠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면서 밥만 먹고 살 수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또한 나이 서른에 결혼을 했기 때문에 너희들과는 다르다라고 얘기하는 스승이기 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을 선택했다는 스승이 되고 싶었다. 그것이 학생들에게 용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유대표의 좌우명은 ‘스승은 존재 자체로 가르침이다’이 되었다.

열정대학으로 사회의 변화를 꿈꾸다
유대표는 사회적 기업에 대해 알지 못했다. 일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열정대학을 시작하면서 사회적 기업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고, 사회적 기업을 경로 삼아 교육재단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유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20대가 자신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사회가 빌게이츠가 되라 스티브 잡스처럼 살라고 얘기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아니기에 그렇게 살 수 없다. 우리가 우리답게 살 때 세상은 다양성으로 더욱 아름다워 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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