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는 대덕 연구개발 특구가 있어 유독 은퇴한 과학자가 많다. 사진은 협약식 단체 사진./사진=대전시

대전시는 28일 시청에서 지역의 청년?은퇴과학자와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밭협동조합연합회 청년지회(지회장 김승원)와 4개 대전청년단체, (사)과학기술연우연합회(대표 이정순)와 3개의 은퇴과학자 단체가 참여했다. 참석 단체들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인적?물적 협력, 청년?은퇴과학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을 위한 협력, 기타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건전한 공동체 조성에도 힘을 모은다.

이날 협약으로 대전 청년창업 프로그램 등 청년 일자리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경력 은퇴 과학자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대전시는 청년 창업을 돕고, 은퇴 과학자는 청년 창업가에게 필요한 기술?컨설팅 지원해 일자리를 얻는다. 이번 사업에는 약 2000만~3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급증하는 고경력 자원을 사회적경제와 상생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시복 공동체지원국장은 “대전의 청년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며 창직에 적극적인 모습을 봤다"며  "앞으로 청년은 물론 은퇴과학자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과 상생하는 사업 모델 등을 더욱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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