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 이하 민주평통)가 오는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에 적극 나선다.

민주평통은 지난 22일,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구성,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해 범국민적 공감확산과 역량결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측은 "북미관계 교착과 남북관계 경색 국면에서 특별한 돌파구가 필요하다"며 "남북관계 진전을 통해 북미관계-비핵화 진전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공동올림픽 유치를 중요한 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동올림픽은 남북협력을 국제적으로 보장받는다는 의미가 있다고 보고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치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민주평통은 국내외 각 지역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한 컨퍼런스?강연·토론회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평화열린마당 등 통일문화행사 ▲기존 사업 및 지역 축제와 연계한 서명운동과 캠페인 ▲홍보 현수막 및 전광판 게시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출범한 2032 특별위원회에는 ▲각 지역 자문위원 장영란 경기부의장(위원장), 김홍근 충남부의장, 홍종식 전북부의장 ▲학계 자문위원 김동선?이우영?전영선 교수 ▲종교계 김성복 목사 ▲사회문화계 조재형 캘리포니아주립대 한국교육원장 ▲해외 지역을 대표해 박종범 유럽·중동·아프리카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평통은 남?북 공동올림픽 개최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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