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총 20억 원의 성장지원금을 25개 사회적 경제 조직에 지원한다. 성장지원금은 공사가 지난해 5월 시작한 사회공헌사업 '인천공항과 가치가세'에서 얻은 수익금이다. 이 사업은 인천공항에 도입한 입국장 면세점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골자로 성장지원금은 사회적 경제 조직의 해외판로 개척 등에 사용된다.
공사는 성장지원금 지원 대상인 25개 사회적 경제 조직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지역별 안배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사회적 경제 조직의 성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공항의 업무와 연관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한다. 앞으로 여행, 문화·예술, 식음,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선발해 공사와 사회적 경제 조직 간의 동반성장 및 포용성장에 앞장선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7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공항과 가치가세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부사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인천공항공사가 우수 사회적 경제 조직들의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공항공사는 2018년 5월 수립한 사회적 가치 실현 전략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사회적 경제 조직 200개를 육성하는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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