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사회적경제비서관으로 김기태 협동조합연구소장(51)이 임명된다. 20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적경제비서관에 김 소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소장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 학생시절부터 농민활동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협동조합법 제정 이후 협동조합 커뮤니티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섰다.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 전문위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비상임이사,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적경제 관련 법 제정, 개선 등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
사회적경제비서관 외에도 4명의 비서관에 대한 인사가 단행된다. 균형인사비서관에 김미경 전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재정기획관에 조영철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기후환경비서관에 김제남 제19대 국회의원, 여성가족비서관에 김유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미래기획분과위원이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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