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New는 1월21일(현지시간) 알래스카의 80개 화산 중 한 곳인 시샬딘(Shishaldin) 화산이 분화해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하기 시작한 후 항공 경고를 촉발시켰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인용한 알래스카 화산 관측소에 따르면, 이 화산재는 18일 아침 일찍 용암이 흘러내리고 화산재가 수천 피트 상공으로 분출되면서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화산재가 약 28,000피트에 달했으며, 화산재의 흔적이 화산에서 동쪽으로 약 23마일 떨어진 곳에 떨어져 연방항공청이 이 지역을 지나는 항공기조종사들에게 경고를 보냈다.

화산재 분출은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후 8시 30분경 멈췄다고 관측소는 밝혔다. 이 화산은 지난 여름부터 주기적으로 폭발하고 있다. 관측소는 시샬딘이 이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이며, 1775년 이후 약 24개의 화산이 폭발한 것으로 확인했다.

관측소는 이 화산을 코드 오렌지 경보 수준으로 분류했는데, 이는 화산이 '폭발 가능성이 고조됐으나 고조될 불안정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분화하고 있는 시샬딘화산. /사진= pic.twitter.com/ZPI3hLWM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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