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해산물 도매시장 밖에서 공안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사진=Getty

일본 보건성이 1월 16일(현지시간) 가나가와현 출신의 30대 남성이 폐렴 치료를 받은 후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음을 발표했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환자는 이 달  중국 우한을 여행하고 돌아와 발열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고 한다. 코로라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일반적인 증상는 콧물, 두통, 기침, 열이 있으며 호흡 곤란, 오한, 통증이 수반되면 위험성이 높은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 우한 당국은 지난 주말 41명의 사람들이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에 걸렸고 61세의 한 남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미국은 중국에 여행경보를 발령하고 이 지역을 여행하는 자국민들에게 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 동물 시장을 피하고 동물 제품을 구매하지 말도록 촉구했다. 태국 보건 당국은 80만 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음력 설 연휴를 앞두고 공항에 도착하는 승객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보건 관계자들은 이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지 않으며 그냥 지나치거나 환자와 대화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새로운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도 있다고  전 세계 병원에 경고를 했다고 가디언(Guardian)지는 전했다.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0/jan/16/japan-confirms-first-case-of-new-china-coronavirus-s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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