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2기 ‘낭그늘’ 사업으로 제주 소셜벤처를 지원한다.
JDC는 2기 ‘낭그늘’ 팀을 대상으로 9, 10일 인큐베이팅 캠프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캠프에서는 '가설사고'를 통한 기업 문제 해결 교육이 진행됐다.
2기 ‘낭그늘’로 선정된 팀은 총 12개로, ▲남의집 ▲대양정보 ▲도로시 ▲아이즈랩 ▲어플라이 ▲위대한상사 ▲이빛컴퍼니 ▲주신글로벌테크 ▲첫경험충전소 ▲체크잇 ▲카카오패밀리 ▲파란공장이다.
12개의 팀은 캠프를 거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제주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프로젝트다. JDC는 이들에게 500만원의 프로젝트비와 전문가 코칭 및 멘토링을 지원한다. 프로젝트는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JDC는 프로젝트 평가로 6개의 액셀러레이팅 팀을 3월 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액설러레이팅 팀에게는 평균 5000만원의 프로젝트 사업 자금이 지원된다. JDC는 6개 팀에게 3월부터 11월까지 집중 성장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들은 낭그늘 독립 사무실과 핵심 분야 비즈니스 성장 모듈, 네트워킹 및 임팩트투자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2기 낭그늘 인큐베이팅 캠프가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며 “청년, 환경, 농업 등 제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12개의 소셜벤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낭그늘’이라는 말은 순자 ‘권학’ 책에서 나왔다. “나무가 그늘을 이루면 모든 새가 쉰다”라는 구절이다. 여기서 나무를 제주말 ‘낭’으로 바꿨다. JDC가 제주 소셜벤처의 나무그늘이 된다는 의미다.
- 제주 女근로자 “사회적경제 수평적 조직문화 만족, 근로조건은 개선해야”
- [2020 제주사경] 공공구매 활성화 윤순희 회장 "공감이 최우선"
- [2020 제주사경] ‘제주한가득’ 성공 강석수 대표 "유통채널 있으면 뭐든 된다"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개 스타트업에 시드머니 투자 완료
- [2019 제주사경] ③ 제주슬로우트레블(JUST) 출범
- 제주 문화공간 '낭' 쓰레기미술관 변신
- [2019 제주사경] ② 제주공공구매지원단 발족
- [2019 제주사경] ① "제주를 팔자"...제주종합상사 설립 본격화
-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새 이정표 세웠다
- 한국사회투자-JDC, 제주 사회적경제 10개팀에 금융?경영 지원
- 부산시, 경제혁신·민생활력에 민관역량 결집
- 청년의 목소리로 더 나은 부산의 미래를 만든다
- 소셜벤처 알브이핀, 취약계층 고용 수공예 브랜드 ‘크래프트링크’ 인수?
- "혁신 벤처생태계 조성" 벤처업계도 총선공약 제안
- 한국사회투자-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엑셀러레이팅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