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재생 도깨비(도시를 깨우는 비법) 영화제 영상공모전’(이하 도시재생영상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창신동 ‘단지스토리’ 팀이 시상금 50만 원을 굿네이버스에 전액 기부했다. 기부금은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에 쓰인다.
도시재생 영상 공모전은 지난해 서울시 도시재생실이 주도해 시민주도 도시재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개최됐다. 공모전에는 35개 작품이 지원되고 14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지스토리는 ‘단지의 작은 그림책방, 동네를 걷다’ 프로젝트로 창신동을 배경으로 한 그림책을 제작했다. 이 그림책은 창신동의 엄마와 아이들이 매달 한 번씩 모여 만들었다. 단지스토리는 그림책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영상 공모전에 출품했고 장려상을 수상했다.
단지스토리는 장려상으로 50만 원을 받아, 지난 7일 시상금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서울시측은 “주민 스스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받아 정부가 주최한 공모전 시상금으로 기부를 했다”며 “이번 기부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단지스토리가 제작한 창신동 그림책 9권은 현재 채석장 전만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월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전남도, 2022년까지 강진?진도군 도시재생 총 140억원 투자
- “기부자 5명 중 4명, 공익법인 평가정보 공개 확대 원한다”
- 굿네이버스 연구 논문, 세계적 학술지에 실렸다
- [Better] 아이를 만나는 엄마가 온전히 행복하게 웃을 수 있기를 - 굿네이버스, '엄마의 탄생'
- [김선기의 세바시] 1. 도시재생과 생활재생, 협동조합
- "도시재생 기업 순천에 모여라"
-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선정지역 전문가 컨설팅 진행
- 서울시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 참여하세요”
- 서울형 도시재생 ‘세운상가’ 경험 나누자…30일 시민 토론회
- "도시재생 성공하려면 칸막이 허물고 행정협의체 활성화해야"
- “보여주기식 정책 NO! 주민 체감하는 도시재생 필요”
-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새 이정표 세웠다
- 서울시 공공데이터, 더 쉽고 빠르게 찾는다
- 본 궤도 오른 도봉구 창3동 도시재생…“주민자생력 확보, 선도모델로”
- 서울시 “도시재생지 3곳에 100억원씩 지원해요”
- "달동네?우범지역이 지역명소로" 도시재생 이야기책 발간
- “위기, 시행착오…하지만 지속성장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