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장기 근속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2019 신한 그린愛 장학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사진제공=(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가 사회적기업 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총 290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사회적기업 장기 근속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2019 신한 그린愛 장학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는 신한은행에서 기부받은 물품을 한국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이 재활용·친환경 처리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사회적기업 활동에 필요한 지원·육성 사업과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꿈 디딤돌 장학금’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회원 사회적기업에 2년 이상 근무한 종사자 중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자, 난민, 한부모 또는 조손 가정의 만 13세~17세 청소년 중 문학·예술·체육·과학 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청소년(학교 밖 청소년 포함)이 대상이다. 총 11명에게 각 100만원을 지원한다.

‘인재 희망 장학금’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회원 사회적기업에 3년 이상 근무한 종사자 자녀로 2020년 대학에 입학하는 합격자가 대상이다. 총 9명에게 각 200만원을 지원한다.

협의회 회원인 사회적기업 대표의 추천에 따라 공모서류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소년 및 대학생에게 3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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