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조우역에서 대기중인 춘절 귀성객/사진=中新社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 설) 특별 수송 작전이 10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올해 설은 2012년 이후 가장 이른 1월 25일이다. 중국 당국은 직장인들이 귀향길에 오르는 춘제 러시의 시작은 대학생들이 겨울 휴가를 시작하는 피크타임과 겹치면서 약 30억 명의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육,해,공의 운송수단이 총동원된 특별 수송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의 공식적인 춘절 연휴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이다. 이 기간 중 육상 차량 외에 열차로 4억 4000만 명이 이동한다. 매일 1만 7천편의 항공기가 뜨고 바다에선 1만 9천 척의 배가 운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매체는 춘절 연휴 기간에 해외 관광도 많아질 것이며, 특히 여행금지령이 해제된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등 여타 주변국가에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춘절 특별수송열차/사진=中國國際放送

중국 당국은 춘절 연휴 기간에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폐렴이 번지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아울러 여행객에게도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https://turnnewsapp.com/global/culture/158921.html
https://edition.cnn.com/travel/article/chunyun-2020-lunar-new-year-travel-rush-china/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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