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 이하 센터)가 사회적경제조직 성장 단계에 따른 밀착 지원을 위해 1월 1일자로 큰폭의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임지헌 센터 사무국장은 “기존 인재육성, 창업육성, 성장지원 단계를 보다 세분화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단계에 따른 밀착 지원을 위해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기존 1국 3본부 체계를 센터장과 사무국장 직위 아래 4본부 9팀으로 개편했다. 인재육성본부(본부장 김민정)는 인재육성팀(팀장 직무대행 황유상)과 창업지원팀(팀장 박미나) 2개 팀으로 구성했다. 인재육성팀은 사회적경제 관련 각종 교육 사업과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혁신 청년활동가 사업도 담당한다. 창업지원팀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주관한다.

기업지원본부(본부장 김성락)는 기존 지역별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던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 업무를 센터에서 수행함에 따라 인력을 가장 많이 배치했다. 사회적기업팀(팀장 이다운), 협동조합팀(팀장 조아해), 마을기업팀(팀장 유헌규)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기존 통합지원기관 업무수행과 함께 개별 사회적경제조직 발전을 위한 강원도 고유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밀착 지원을 위해 기존 1국 3본부를 4본부 9팀으로 개편했다. 사진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직원들 모습./사진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혁신성장본부(본부장 안호범)는 기업지원본부와 협력해 판로개척 등 개별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도모한다. 공공기관과 민간 판로개척을 담당하는 성장지원 팀(팀장 임재아)과 CB사업과 혁신 비즈니스 사업을 담당하는 혁신사업 팀(팀장 김상섭), 강원도 사회적경제조직 제품 유통확대를 맡은 강원곳간 담당(이상규 차장, 강원곳간협동조합으로 파견)으로 구성했다.

기획운영본부(본부장 이상진)는 기존 사무국을 개편해 이번에 신설한 부서이다. 지원부서의 성격을 넘어 사회적경제 관련 기획과 전략 생산, 홍보 등을 담당하는 부서로 확대했다. 총무회계팀(팀장 이미순)과 사회적금융 업무까지 담당하는 기획홍보팀(본부장 팀장 겸임)을 뒀다.

임 국장은 “각 부서별로 개별 사업만 진행하는 칸막이와 옥상옥 구조를 개선, 본부와 팀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인재육성부터 개별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까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이번 조직·인사 개편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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