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가 솔레이마니 특전사령관 폭사에 대한 보복작전으로 8일(현지시간) 새벽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인 알 아사드(Al-Asad) 와 에르빌(Erbil)을 향해 탄도미사일 12발을 발사했다고 CNN 등 서방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란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미군에 폭살되자 '가혹한 보복'과 '비례적 대응'을 경고한바 있다. 자리프(Mohammad Javad Zarif)이란 외무장관은 미사일 공격후 “이번 공격은 유엔헌장 51조에 따른 자위적 조치이며 우리는 확전을 원치 않는다"고 트위터로 언명했다.
그러나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보복공격을 해오거나 미국의 우방이 이 반격에 가담한다면 미군기지가 있는 UAE의 두바이와 이스라엘 하이파 등을 공격 하겠다"고 위협하고, 헤즈볼라 등 중동 내 친이란 무장조직이 이에 합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대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 미 국방부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확인하고 현재 초기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며, 해당 지역의 미국 요원과 동맹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자국 민항기가 걸프 지역과 이란·이라크 영공에서 운항하는 것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보복이 있을 경우 "아마도 불균형적인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제금융시장의 주가가 급락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https://edition.cnn.com/middleeast/live-news/us-iran-soleimani-tensions-intl-01-07-20/index.html
https://www.nytimes.com/2020/01/07/world/middleeast/trump-iran.html?action=click&module=Top%20Stories&pgtype=Homepage
https://www.bbc.com/news/world-middle-east-51028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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