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사회적기업 대표 간담회를 열어 사업 추진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동작구

동작구가 사회적경제기업 청년일자리창출 지원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케이앤아츠, 에스에스오토서비스, 행복한학교희망교육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3곳과 일자리창출을 통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며, 청년 1명당 기업에 매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먼저 케이앤아츠는 예술분야 기획과 마케팅을 담당할 인력을 선발하고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 문화유산, 문화재 등 전통문화 콘텐츠 제작을 수행한다. 

자동차정비 전문기술서비스분야의 에스에스오토서비스에서는 지역청년을 모집해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마모도·공기압 점검 등 차량 경정비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교육경영 지원분야를 맡고있는 행복한학교희망교육 협동조합은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운영과 일정 등을 관리하는 청년을 고용한다.

한편, 구는 2018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특구 본사업에 선정돼 최대 3년간 5억원을 확보, 희망하우징·오롯컴퍼니·영스토리 등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함께 최약계층 대상 집수리(돌봄) 공간 조성,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정원 동작구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일자리 나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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