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조주연 신임 센터장./사진제공=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단법인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사장 김정열, 이하 네트워크)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2대 센터장으로 조주연(趙珠衍, 52세) 전 사회적기업 티팟(주) 대표를 2일 임명했다. 

네트워크는 2019년 10월부터 센터장 선임을 위한 인사위원회 구성 등 채용절차를 진행했으며, 공모를 거쳐 12월 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인사위원회에는 서울시 사회적경제 지역·부문·업종 대표와 전문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직원 대표 등이 참여해 새 수장을 선정했다. 

조주연 신임 센터장은 1세대 사회적기업 티팟(주) 대표로 문화기획,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펼쳐왔다. 네트워크측은 조 센터장이 서울시 사회적경제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 도시재생, 공간기획 등 정책에서 시민 참여 기반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등 시민과 정책의 연결자로서 경험과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조 센터장은 “서울시 사회적경제 2.0에서 밝힌 ‘시민이 체감하는 사회적경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체로 서는 시민경제로서 사회적경제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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