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대학교 외국어학부 뻬이 쳉 부장과 아시안허브 캄보디아지사 최봉석 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다문화전문기업 아시안허브(대표이사 최진희)는 2019년 8월부터 코이카 프로젝트봉사단 파견사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몽골과 캄보디아 내 한국어학과들과 업무협약을 진행 중이다.

아시안허브는 지난해 12월 몽골 이데르대학(조릭 다스자 총장)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1월 2일 신년을 맞아 캄보디아대학(까오 김 오언 총장)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몽골과 캄보디아 대학에 한국어학과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한국인 교수진 부족 등으로 활성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시안허브와 코이카가 파견한 봉사단원들은 한국어 교수 또는 콘텐츠 개발자로 활동해 양질의 한국어를 전파할 계획이다.

봉사단원은 모두 한국어 교원 자격증 소지자 또는 현지 출신 다문화 가정 구성원으로 한국어와 현지어 능통자, 홍보 전문가, 행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현지 대학 및 한국어 전공자들의 기대가 크다.

최진희 아시안허브 대표이사는 “최근 한국에서 학위를 받아서 귀국한 현지인 교수진이 급증하면서 현지인 일자리 창출에는 도움이 되고 있지만 외국어 수업에 있어서 원어민이 없다는 단점이 결과물에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우리 단원들이 회화강사 및 콘텐츠 개발자로 한국어학과 활성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안허브는 지난 12월 26일 코이카 프로젝트봉사단 기관제안형 4기로 몽골 15명, 캄보디아 12명의 다문화 중심 단원들을 파견했다. 이들은 1년 이상 파견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몽골 이데르대학교 조릭 다스자 총장과 아시안허브 최진희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시안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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