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경제 정책·지원을 담당하는 수장들이 새해 많이 교체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

새해 들어 서울 사회적경제 정책·지원을 담당하는 수장들이 대거 교체된다. 
  
서울시 사회적경제과를 총괄하는 노동민생정책관 사회적경제담당관으로 고광현 과장이 선임됐다. 고광현 과장은 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공기업담당관으로 근무했으며, 1월 1일부터 사회적경제담당관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시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서울지역 중간지원기관들도 센터장 교체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사회적경제를 총괄하는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조주연 티팟 대표가 1월 2일자로 센터장을 맡았다. 전임 이은애 센터장이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서울시는 공석이 된 자리에 공식 채용 절차를 거쳐 조 대표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조 신임 센터장은 사회적기업 1세대인 티팟 대표 출신으로, 서울시같이살림 프로젝트 등 서울시의 굵직한 사업들을 맡아왔다.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도 1월 내 센터장이 교체된다. 신임 센터장은 강민수 쿱비즈협동조합 대표로, 1월 23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강 대표는 서울시협동조합협의회 정책위원장,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위원장 등을 거친 협동조합 정책 전문가다.  

사회적경제 플랫폼 NGO로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도 올해 봄께 상임이사가 교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나는조합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서울권역 통합지원기관’ 역할을 오랜 기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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