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따뜻한 품평회’ 서류 심사를 통과한 협력사 상품들을 대면 및 블라인드 심사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SK스토아

‘제주 무늬농장 그린키위’ 취급고 기준 282%, ‘오셰르 젤 네일스티커’ 112%, ‘아트임팩트 블루오브백’ 전량 판매. 

SK스토아를 통해 발굴된 사회적경제 기업 상품의 판매 실적이다.

SK스토아는 2020년 상반기 TV 홈쇼핑에서 선보일 사회적기업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The 따뜻한 품평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The 따뜻한 품평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했음에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행복나래와 함께 총 2번 진행했다.

제2회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상품 중 ‘블루오브백’ 등 총 9개 상품이 방송을 통해 판매됐다. ‘씨튼베이커리 씨리얼’을 비롯해 총 4개 상품이 2020년 방송될 예정이다. 

10분 깜짝 찬스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제주 ‘무늬농장 그린키위’는 취급고 기준 282%를 달성했으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임산부가 사용해도 되는 ‘오셰르 젤 네일스티커’는 취급고 기준 112%를 달성했다. 지난 9일 ‘유난희의 굿즈’ 방송을 통해 소개된 ‘블루오브백’은 준비한 상품 전량이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1차 서류 심사 통과 27개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사./사진제공=SK스토아

이번에 진행한 제3회 ‘The 따뜻한 품평회’에서는 총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소셜벤처 등에서 총 46건의 상품이 접수됐다. 1차 서류 심사 통과 27건을 대상으로 대면?블라이드 심사를 진행해 10건 이상을 선정했다.

시장성, 상품성, 방송 적합성 등을 따져 유망 상품을 선별해 오는 1월 대면심사(품평회)를 통과 대상을 발표한다. 2~3월 상품별 제조사 품질검사(QA), 홈쇼핑 아카데미 등의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SK스토아는 홈쇼핑에 맞는 상품 구성 및 가격 컨설팅, 품질 검사 및 스튜디오 촬영 등 상품 입점부터 방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선정된 제품을 2020년 상반기 프라임 시간대에 소개한다.

유제광 SK스토아 SV팀 팀장은 “홈쇼핑은 방송 판매라는 특성상 다방면에서 품질 검사, 법적 검토 등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제품 컨설팅 등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이런 과정을 거쳐 사회적기업의 외형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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