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가치와 사회혁신의 관점에서 고용위기 지역 ‘경상남도’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
민간 정책연구소 LAB2050은 오는 1월 9~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20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우리는 더 나은 길로 간다’를 공동 주최한다고 26일 밝혔다.
LAB2050은 지난해부터 ‘우리 지역 고용위기 시그널 지도’를 발표하고, 쇠퇴 위기에 처한 제조업 도시들의 장기적 전환 모델을 연구했다. 올해는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경남 지역의 여러 주체들과 ‘전환의 전략’을 모색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국제포럼으로 이어지게 됐다.
경남 지역은 기술 변화에 따른 산업과 고용의 위기, 이에 따른 고령화,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출 등 지방소멸의 위기를 동시에 직면했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가치와 사회혁신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점에서 모색한 경상남도의 전환의 전략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기조 세션에는 우리보다 앞서 산업 도시의 쇠퇴를 경험하고 전환을 시도한 스페인 빌바오, 미국 포틀랜드, 스웨덴 말뫼의 전·현직 시장들이 연사로 참석한다.
10일에는 ‘청년과 지역의 미래’ ‘산업도시 인프라의 활용 방안’ ‘지역의 혁신을 위한 대학과 소셜벤처의 역할’ 등을 주제로 국내외 연사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LAB2050의 이원재 대표도 9일 기조 세션의 좌장, 10일 특별 강연의 연사로 참석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초대의 말에 “우리보다 앞서 위기를 겪었지만 새로운 활력을 찾아내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말뫼, 포틀랜드, 빌바오 같은 선진 도시들의 경험과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경상남도의 보다 더 나은 길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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