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은 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 오픈트레이드(주)와 함께 콘텐츠 창작자들의 유통지원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오는 1월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슈퍼끼어로 6기 참가팀 중 2개 팀이 참여했으며, 성공적인 크라우드펀딩 운영으로 사업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획전을 통해 소개되는 제품은 도홍(대표 김소명)의 ‘악어너구리 크로쿤 캐릭터 굿즈’와 이모텍(대표 김선태)의 ‘디퓨저 무드램프 딜라이트와인’이다. 

도홍의 악어너구리 '크로쿤'은 악어와 너구리가 섞여 태어난 돌연변이 캐릭터로,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공감을 끌어내어 심리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동화로 제작하였다. 이번 펀딩에서는 크로쿤이 등장하는 인형, 에코백, 포스터, 머그컵, 와펜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도홍의 '악어너구리 크로쿤' 동화./사진 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이모텍의 '딜라이트와인'은 빛과 향을 조합한 와인 잔 형상의 디퓨저 무드램프이다. 향 전문회사인 아인공방과의 콜라보를 통해 디퓨저로도 활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다양한 장식대를 함께 배치하여 실내 인테리어 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모텍의 디퓨저 무드램프 딜라이트와인./사진 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우수한 창작 제품들이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은 오픈트레이드 홈페이지 슈퍼끼어로 전용관에서 1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참가제품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궁금하거나 크라우드펀딩 투자를 희망할 경우 오픈트레이드 웹사이트로 접속하여 해당 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문화콘텐츠 창작자 지원을 위해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판교에 설립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작·창업으로 이루어지는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창작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및 시설·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6번째 시즌을 맞은 슈퍼끼어로는 그간 다양한 창작자들을 발굴하여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콘텐츠 분야 창작자들의 성장을 위한 발판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특히, 제품의 유통·마케팅 부문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캔톤페어(Canton Fair), 2019 세텍 메가쇼 등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하였으며 교보 핫트랙스, 인터파크 등 유통플랫폼 14곳의 입점에 성공하는 성과를 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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