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해 온 스웨덴 출신의 10대 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16세)가 타임지의 2019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역대 최연소 수상자이다
"그녀는 유엔에서 각국 정상들 앞에서 연설하고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기후 시위였던 2019년 9월 20일 세계 기후 환경운동에 동참하도록 4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타임지는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 잡지는 평범한 십대 소녀로써 지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를 설득력있게 목소리를 내는 한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극찬했다.
툰베리는 2018년 8월 스웨덴 의회 앞에서 야영을 하며 세계적 운동이 된 환경 캠페인을 시작하여 찬사를 받았으며, 11일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유엔 기후변화회의에서 세계지도자들은 문제를 피해나갈 틈을 협상하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하기도 했다. 그녀는 온실가스의 배출이 많은 항공기의 탑승을 거부하고 배와 열차로 마드리드로 이동해 눈길을 끌었다.
https://time.com/person-of-the-year-2019-greta-thunberg/
https://www.theguardian.com/media/2019/dec/11/greta-thunberg-time-magazine-person-of-the-year-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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