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실천기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변창흠 LH 사장(사진 가운데), 이강백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사진 오른쪽), 이영희 한국공정무역협의회 이사(사진 왼쪽) 등 참석자들이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H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가 11일 경남 진주시 LH 본사에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및 한국공정무역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H가 공정무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최대 발주기관으로서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통해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의 가치를 공공부문에서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는 공정무역 실천기업 등을 심사·인증하고 있으며, 한국공정무역협의회는 국내 주요 공정무역 단체들이 연대해 공정무역 발전을 위한 공동의 활동을 모색하는 조직이다. 
 
각 기관은 앞으로 △공정무역 확산을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공정무역 제품 판로지원 등 시장경쟁력 확보, △공정무역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사례공유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위해 활동계획을 수립해 관련제품 구매·사용 등 판로를 지원하고 임직원 대상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캠페인 등의 활동을 수행할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실천을 위한 공공부문과 민간의 공동 노력을 촉진할 것”이라며 “또한 공정무역의 자생력과 지속성 강화를 위해 연대하는 좋은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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