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들의 비참한 생활상/사진=IPD

국제정책 다이제스트(IPD)지는 12월 5일(현지시간), 전쟁과 정치적 박해로 인한 난민의 숫자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전하고 미국은 더 많은 난민을 받아 들여야 한다는 사미라 가람(Samira Sariol Ghalam)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칼럼에 따르면 현재 무려 7천만 명 이상이 본국으로 부터 강제 추방됐고, 2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유엔에 난민으로 등록돼 있다.

역사적으로 미국의 난민 정착 프로그램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인도주의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그러나 불행히도, 근래에 난민들의 미국 입국은 기록적인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난민 수용 상한선은 1만8천명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난민 접수 한도를 줄이면 가족, 여성, 아이들의 생명이 위태로워진다. 미국은 세계적인 인도주의의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11만 명으로 한도를 높여야 한다고 가람은 주장했다. 미국이 수용하는 난민들은 미국의 신뢰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국제적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미국은 평화를 유지하고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참여하기 위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생명, 자유, 그리고 안전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모든 인간은 박해로부터 다른 나라로 망명할 권리가 있다. 일부 사람들은 난민들이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인식하지만 미국은 나라의 안전을 유지하고 재정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행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국토안보부는 그 나라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사람은 출입을 금하고 있다. 모든 난민 신청자들은 먼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의 조사받고, 그 다음에 미국의 여러 정보기관에 의해 철저한 조사를 받는다.

먼저 난민들에게 공공 혜택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납세자들에게 부담이 된다. 그러나 조기고용계획은 6개월 이내 난민들의 자급자족을 도우며 이들이  20년 동안 정부 혜택을 받는 것보다 평균 2만1천달러의 세금을 더 낸다. 게다가, 난민들이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경제 및 문화인사들이 된다. 조지 소로스, 매들린 올브라이트, 세르게이 브린,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그들이다.

미국은 이민자 사회가 열심히 일한 바탕으로 건설되었다. 폭력과 억압, 부패를 피해 오는 난민들에게 마음과 문을 열어주어야 한다. 삶, 자유,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모든 인간의 권리다. 우리가 증오보다는 공감, 편견보다는 관용, 누락보다는 포용력을 우선한다면,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가람은 기고문에서 강조했다.

https://intpolicydigest.org/2019/12/05/rwanda-is-a-model-for-an-impact-economy-and-developing-nations-should-follo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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