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는 11월 21일 본사 2층 콘텐츠홀에서 ‘테스트베드 피칭 및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했다.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지난 11월 21일 오후 2시, SBA 본사 2층 콘텐츠홀에서 ‘테스트베드 피칭 및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에 참여한 실증기업의 혁신기술 제품을 알리고, 기업과 수요처간 만남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스트베드 피칭’은 전년도 실증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제품 및 기술의 실증 성과에 대한 발표와 함께 실증 이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VC가 사업화 전략에 대한 멘토링도 제공했다.

함께 진행된 ‘네트워킹데이’ 행사에서는 올해 선정된 기업들과 공공 수요처와의 교류를 통해 향후 추진할 실증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좋은 사업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이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TVWS(TV 유휴채널) 제품의 혁신성을 부각시킨 이노넷과 스마트센서 기반 식물 원격 건강검진 서비스 고도화에 성공한 텔로팜 등 기업 5개사를 비롯한 실증사업 참가기업들의 전년도 성과를 발표했다.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부스와 공공 및 민간 수요처 구매상담을 위한 상담부스, 전문가 특강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관련 세미나를 통해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기업의 시장진출에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광열 SBA 혁신성장본부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자사의 기술 또는 제품을 소개하고, 참석한 다수의 수요처와 만남으로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와 공공시장 진입 도움을 제공했다”며 “올해 신규 선정 기업에게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과 수요처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은 연초 서울특별시가 ‘테스트베드 서울’ 선언을 통해 시정 현장을 테스트베드로 개방하여 실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 기업의 사업화 및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00억 규모, 내년은 120억 규모로 확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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