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상자 캠페인'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홍보대사 배우 이연희(왼쪽)와 김태진 행복나래 사장./사진제공=행복얼라이언스

“아이들에게 건강한 선물과 행복을 전하는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11월 29~3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행복상자 캠페인’에 홍보대사인 배우 이연희가 참석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개인, 기업, 사회적기업이 모여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행복상자 캠페인’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복상자 캠페인’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부에 시민들도 즐겁게 동참할 수 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이 참여만큼 행복얼라이언스가 행복상자와 행복도시락을 아이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해피스마일’이라는 캠페인 슬로건에는 대중은 즐겁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건강과 행복한 미소를 전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틀간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이벤트에는 총 1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특히 가족 단위의 참여가 많아 주목을 끌었다. 시민들이 홍보존, 참여존, 이벤트존 등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복상자 캠페인' 에어큐브 체험존을 즐기는 시민의 모습./사진제공=행복얼라이언스

지난달 초부터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한 온라인 이벤트는 당초 목표했던 3만 명을 오픈 일주일 만에 달성했으며, 6만 회가 넘는 참여를 기록 중이다. 12월 4일까지 이어진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는 ‘행복나래’의 김태진 사장은 “기업, 사회적기업, 대중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얼라이언스는 현재 46개 기업이 모여 현금, 현물, 자원봉사, 홍보 등을 통해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을 돕고 있다”며 “스마일 페이퍼토이를 만들어 행복상자에 넣으면 그 뜻이 모아져서 아이들에게 행복도시락으로 전달되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달 9일에는 행복얼라이언스 참여 기업 임직원의 자원봉사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담은 행복상자 3000개가 완성될 예정이며, 행복도시락 1만개와 함께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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