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바바라 산불현장/사진=CNN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Santa Barbara)시 위쪽에서 11월 26일 오전(현지시간)대형 산불이 발생, 6천여 명이 대피했으며 4200에이커 이상의 산야를 태우고 강풍에 계속 번지고 있다고 AP, CNN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이 화재로 많은 고급주택과 목장을 포함한 구조물이 위협받고 있으며 강풍으로 불길이 위오르막으로 치솟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소방당국은 밝혔다. 개빈 뉴섬(Gavin Newsom)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 지역을 관통하는 154번 고속도로를 폐쇄했다.

산타바바라 지역 남부에 전기를 공급하는 남가주 에디슨사의 주요 송전선도 화재에 위협을 받고 있다. 산타바바라 시립대학은 이로 인해 화요일과 수요일 수업을 취소했으며 그 지역의 초, 중등학교들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이번 주에 이미 휴교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https://edition.cnn.com/2019/11/26/us/cave-fire-santa-barbara/index.html
https://www.nytimes.com/2019/11/26/us/cave-fire-santa-barbar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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