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드뉴스로 본 수원사회적경제⑧] 
에코버튼 x함께일하는세상 
일상의 활력, 수원시민과 함께 만든다!

#2. 
누구나 한번쯤 해본 테트리스 게임. 블록의 빈틈이 채워지면 쌓아뒀던 벽이 시원하게 허물어집니다. 쏟아지는 블록들을 열심히 정리하며 그 순간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테트리스 게임이 청년들의 일상과 닮았다고 생각한 사회적기업이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의 지역사회기반 사회적기업 에코버튼입니다. 

#3. 
에코버튼은 지난 2016년 9월부터 수원역 인근 상가 1층에 ‘스페이스 으라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으라차를 방문한 청년들이 ‘쌓여있던 높은 벽이 허물어지는 순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는 에코버튼의 메시지를 담았다습니다.” - 박기범 에코버튼 대표-

#4. 
스페이스 으라차와 같은 건물 4층에는 스터디카페 ‘스터디 으라차’도 있습니다. 스페이스 으라차가 휴식을 취하고 대화하면서 서로 꿈을 공유하는 창의적 공간이라면, 스터디 으라차는 청년들이 공부나 회의를 하면서 자기발전을 이루는 장소.
“청년에게 필요한 공간이 무엇일지 파악해 공간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5. 
스페이스 으라차·스터디 으라차는 정부의 지원 없이 에코버튼과 ‘함께일하는세상’의 협업으로 마련됐습니다. 함께일하는세상은 올해로 창립 17년째를 맞은 국내 1세대 사회적기업입니다. 

#6. 
에코버튼은 환경교육 프로그램, 환경포럼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수원 생태계 안내 자료와 생물 캐릭터를 제작하는 등 환경디자인 분야에서도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원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역 기반 브랜드를 탄생시키기 위해 ‘설레다 밀크 아이스크림’, ‘승일스 빅커피’를 선보였습니다. 

#7. 
‘365개의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사회의 활력을 창조한다.’
에코버튼이 상정하는 비전입니다. 

“활동을 시작한 뒤 2달 동안 고민해 마련한 문구에요. 구성원들이 민주적 토론을 통해 합의한 비전인 만큼, 10년째 흔들림 없이 유지 중입니다.” 

#8. 
에코버튼이 설정한 3가지 세부 실천목표!
1. 수원시에 사회적·환경적 기반을 조성한다.
2. 지속가능한 의식주·휴미락 라이프스타일을 만든다.
3. 미래세대를 위해 도전 하는 인재를 육성한다.

#9. 
2019년 현재 에코버튼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 8명의 구성원이 에코버튼에서 활동 중입니다. 
“지난 2009년 당시 에코버튼은 50만원을 가지고 시작했어요.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필요한 교구는 방산시장에서 골판지를 구입해 구성원이 자르고 붙이며 손수 제작했습니다.”
현재 수원 시내에 3개의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10. 
“앞으로 오프라인 공간에 기반한 지역 브랜드를 만들어 운영할 예정입니다. 환경디자인 작업도 병행하며 친환경을 주제로 한 시민소통을 증진하고요. 지역사회에 기반한 기업으로서 에코버튼은 앞으로도 수원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박기범 에코버튼 대표-

#11. 
이로운넷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기획. 박유진 이로운넷 기자/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청년기자단 7기 한성주 기자 
디자인. 윤미소 디자이너 
사진제공. 에코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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