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사회적경제기업의 본격적인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2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진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10월 중곡동 공유공간나눔 4층에 자리 잡았다. 하지만 공간이 약 13.2㎡(4평)에 불과해 교육 및 컨설팅 수행이 어렵고 기업에 공간을 제공할 수 없었다.
이에 구는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군자동(군자로 70)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전한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총 421.81㎡(127평) 규모로, 사무실과 교육실, 창업 인큐베이팅실을 갖췄다.
특히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를 마련해 저렴한 가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공유오피스는 4인실 2개와 3인실 5개 등 총 7개이며, 소셜벤처 등 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실에 8좌석을 마련했다.
창업 인큐베이팅실은 한 기업당 최대 2좌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월 2만 원의 관리비만 내면 된다.
구는 지난 8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돌봄 여행 서비스 제공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와 50플러스 신중년 재취업 및 창업 교육, 정리정돈 컨설팅업체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총 11개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셜벤처를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구는 이번 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성장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종사자 대상 교육을 진행하고, 민·관·학 네트워크의 지역거점으로 활용하여 광진구 사회적경제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한 광진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성장 도모와 판로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기업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 관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사람 중심의 경제, 사회적경제가 광진구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광진구
- [점프! 강소 사회적경제] ⑥“돌봄 서비스로 날마다 선물같은 온기 전해요”
- [로컬의 미래⑪] “연대의 기본은 신뢰, 협력으로 지역문제 해결합니다”
- "20대 국회서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어렵다"
- 울릉도 첫 사회적기업 탄생...69개 추가 인증
- '농부 덕에 삽니다’ 서울시 2019 농부의 시장 개최
- “추석선물 이제 맞춤형으로”...사회적경제와 함께 가치소비를!
- "로컬의 가치?"...울릉도에서 서울까지 사회혁신가가 말한다
-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광진구청에 기부금 1천만원 전달
- “세상을 바꾸는 사회적경제, 중심은 지역이다”
- 이로운넷, '로컬' 주제 사회혁신 컨퍼런스 오늘(25일) 개막
- "사회적경제 로컬의 미래를 고민한다!"...25일 이로운넷 컨퍼런스 개최
- 2019년 서울 공공데이터는 얼마나 사용됐을까
- "5060 일자리 창출하자"...사회적기업 상상우리?그린주의 맞손
- 사회적경제 비대면 판로지원 확대...’네이버 해피빈‘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