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위코 데이(KOICA WeKO DAY)' 행사 중 4P 배너 세레모니./사진제공=KOICA

코이카(KOICA) 서포터즈 105명이 서울 홍대 거리에 모여 UN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와 공적개발원조(ODA)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KOICA는 지난 16일 코이카 서포터즈 ‘위코WeKO) 105명과 SDG, ODA 등 KOICA의 대표적 활동을 알리는 ‘코이카 위코 데이(KOICA WeKO DAY)’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위코는 ‘국민 모두가 코이카(We=KOICA)’라는 뜻으로, 대학생과 시민으로 구성된 제1기 코이카 홍보대사이자 서포터즈를 말한다. ‘위코 데이’는 전국 홍보대사 105명 홍대에 모여 연합 홍보를 펼치는 자리로 펼쳐졌다. ‘쉽고 재미있게(Talk, Play & Fun)’라는 콘셉트로 청년층에게 SDG, ODA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위코는 직접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KOICA가 진행하는 ODA 사업과 SDG 17개 목표를 소개하고, 영상·카드뉴스 등 위코가 제작한 콘텐츠를 전시했으며 △SDG 17개 에어볼 이벤트, 코이카 관련 키워드 룰렛 이벤트 등 시민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게임을 진행하고 △SDG 포토존을 마련go OX 퀴즈·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운영했다.

특히 KOICA의 핵심 가치인 4P(사람-People, 평화-Peace, 번영-Prosperity, 환경-Planet)를 알리고자 현수막을 동시에 흔드는 배너 세레모니를 선보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는 25∼26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한-아세안간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코이카 위코 데이(KOICA WeKO DAY)'를 통해 시민들에게 국제개발협력 등을 소개했다./사진제공=KOICA

위코 1기 최한빛(26, 대학생) 씨는 “콜롬비아에서 월드프렌즈 IT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우리가 코이카’라는 생각으로 각종 글로벌 이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SDG와 ODA를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뜻깊고 보람찼다”고 밝혔다.

위코는 지난 9월부터 ODA, SDG에 대해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에 위코가 진행한 ‘아이 서포트 SDG(I SUPPORT SDG)’ 전국 공동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에는 약 1000여명이 동참했으며, ‘코이카 얼마나 알고 있니’라는 오프라인 홍보 활동에는 약 6000여명이 참여했다.

오는 12월 말 수료식을 끝으로 위코 1기는 활동을 마무리한다. KOICA는 우수 활동자 및 팀에게 코이카 이사장상·상금 수여, ODA 사업 현장(해외) 방문 기회 제공, 코이카 홍보 분야 청년인턴 지원 시 가점 부여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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