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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2020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500%인상하여 한국이 부담할 것을 요구했다고 CNN이 11월 14일(현지시간) 워싱턴발 기사로 보도했다.

이 같은 대폭 인상으로 미 국방부 관리들과  공화당, 민주당 의원들도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의심하고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트럼프가 미군을 철수시킬 수도 있어 한국 정부를 분노케 하고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북한이 무기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위협하면서 불안감이 깊어지고 있다. 북한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비난하며 무력으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기 위해  미국의 묵인 하에 추진되고 있는 것이 아니지,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인지 마저 의심하고 있다고 CNN은 꼬집었다.

스콧 스나이더(Scott Snyder) 미 외교협회(CFR) 한미정책실장은 "터무니없는 방위비 증액 요구가  미군 철수의 빌미가 되어 트럼프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https://edition.cnn.com/2019/11/14/politics/trump-south-korea-troops-price-hike/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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