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아 홈쇼핑에서 사회적기업 '맛디자인'의 백김치를 판매한다./사진제공=SK스토아

11월 김장철을 맞아 사회적경제 기업, 지역 우수기업이 만든 김치가 홈쇼핑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SK스토아는 ‘사먹는 김치 소비문화’에 맞춰 고객들이 원하는 포기김치, 맛 김치, 별미김치 등 ‘나만의 김치’를 주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포장김치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SK스토아가 육성하는 사회적기업의 ‘포장김치’ 상품 2가지를 편성했다. 먼저 전주 지역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기업 ‘맛디자인’의 백김치 4종 세트(800g X4캔, 3만 8000원)’로, 1인 가구 등 소포장의 김치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이다.

두 번째는 주식회사 ‘메이커스’의 포기김치세트(포기김치 10kg?열무김치 1kg, 3만 9900원)다. 농림식품부가 개최한 품평회에서 김치 부분 장관상을 수상한 상품으로, 고랭지 배추와 영양 고추 등 100% 국내산 농산물로 만들어 기존 방송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제품이다.

또한 SK스토아는 지역자치단체와 MOU를 맺고 우수 중소기업을 선별해 육성?지원한다. 대전광역시 내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발굴한 ‘설정숙 김치본가(포기김치 8kg, 총각김치 3kg, 40,900원)’도 기획전에 편성한다. 

이밖에 방송을 통해 ‘워커힐 호텔김치’ ‘한복선 김치’, 모바일 앱을 통해 ‘양희경 서울식 김치’ ‘마음심은 배윤자 포기김치, ‘마음심은 이종임 포기김치’ 등을 선보인다.

SK스토아는 이번 ‘포장김치 기획전’ 외에도 전국 팔도 지역의 특색이 담긴 보다 다양한 풍미의 김치 상품을 개발?판매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판수 SK스토아 커머스사업본부장은 “담가 먹는 김치에서 사 먹는 김치로 시장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어 최근 포장김치를 사먹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어났다”며 “11월 김장철을 맞아 고객이 원하는 포기김치, 맛 김치, 별미 김치 등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로 포장 김치 상품을 구비하는 ‘포장 김치’ 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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