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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보건 전문지인 익스프레스 헬스케어(Express Health Care)지는 11월 14일이 세계 당뇨병의 날임을 알리고 당뇨병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한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당뇨병 환자를 보유하고 있고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동지는 당뇨병이 세계보건기구(WHO) 동남 아시아 지역의 공중 보건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는 9천100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약 4900만 명은 자신이 당뇨환자임을 모르고 있다고 한다.

제1형 당뇨병이나 제2형 당뇨병은 심장, 신장, 신경 또는 눈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그것은 또한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 지역에서 전염성이 없는 질병( NCD)으로 인한 전체 사망원인의 거의 50% 를 차지한다. NCD를 예방하고 통제하는 것은 이 지역의 8개 공중보건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동남아시아 WHO 지역 책임자인 푸남 케트라팔 싱(Poonam Khetrapal Singh) 박사가 말했다고 전했다.

인도가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나라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생활방식 질병으로 간주되고 있다. 2025년까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질병은  앉아서 생활하는 방식, 부적절한 식습관 및 스트레스가 많은 일이나 일상생활이 원인으로 꼽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25세 여성의 2.6%와 같은 연령 남성의 3.7%가 혈당이 높다고 EH는 알렸다.

EH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당뇨병 환자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된 한국의 경우 질병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어 희망적이긴 하지만 임신성 당뇨라는 큰 사각지대가 남아 있다는 당뇨관리 전문의인 바샤 카트리( Varsha Khatry)박사의 의견도 전했다.

그는 "당뇨병은 심장병 발병뿐만 아니라 뇌, 신장, 다리, 눈 등 신체의 주요 혈관에서도 동맥경화증이 발병하는 주요 위험한 질병"이라며 "특히 당뇨병 환자들은 비 당뇨 환자에 비해 심장병 발병 위험이 2~3배 더 높다"고 주장했다.

심장 전문의 산토시 쿠마르 도라(Santosh Kumar Dora)박사는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은 종종 동전의 양면과 같다. 일부에서는 당뇨병이 관상동맥 심장 질환과 동등한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며 "당뇨병이 있고 심장마비를 일으킨 적이 없더라도 심혈관 합병증의 위험에 있음을 주의해야 하며, 관상동맥 심장 질환을 가진 많은 환자들은 당뇨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언급했음을 EH는 전했다.

https://www.expresshealthcare.in/world-diabetes-day-2019-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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