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젊은세대들이 괴산지역을 중심으로 관광지에 유입하는 과정을 모델화 한 ‘상생곡선’ 팀이 지역발전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개발한 모델을 적용하기 전인 10월 괴산군 관광 홍보 콘텐츠 노출 건수 일주일 기준 455건이었지만, ‘상생곡선’이 구축한 모델 적용 후 2만7962건으로 60배 이상 올라갔다.
상생곡선은 지역상생 주제 아래 6명의 대학생(윤종환 연세대 4학년, 박하정 광운대 4학년, 최혜인 동국대 3학년, 노주희 동국대 3학년, 선나연 경희대 2학년, 장은주 경희대 2학년)으로 구성 팀으로, 서울장학재단과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후원으로 활동했다.
서울장학재단(이사장 유광상)이 지난 9일 개최한 ‘2019 공익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에서 상생곡선 팀의 ‘20·30대를 위한 괴산 관광 홍보 전략 구축’프로젝트가 우수팀에 선정됐다.
이번 발표회는 공익인재 장학생으로 선정된 대학생 50명이 7개월동안 △성평등 △지역상생 △미세먼지 △고독사 △이주민 △플라스틱문제 해결 등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상생곡선은 괴산지역 홍보방안은 물론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괴산군 내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과 ‘관광자원 간 유기적인 스토리 구성의 결여’등의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괴산군 사례를 중심으로 다른 농어촌 지역의 홍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상생곡선 팀원 윤종환(연세대4) 학생은 “변화는 작은 것을 관찰하는 데서 출발한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팀원들과 프로젝트 결과를 활용해 다른 지역과의 상생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혜정 괴산군청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젊은 층의 눈으로 관찰한 지역의 문화와 자원, 문제점을 보니 참신하고 의미있었다”며 “중·장년층은 물론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소셜 웹 홍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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