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뉴사우스웨일스 보빈에서 화재의 잔해 /사진=Getty

호주 동부 해안에 산불이 발생해 적어도 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실종되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으며, 150채 이상의 가옥이 파괴됐다고 월드 스트리트 저널(WSJ)이 AP통신을 인용 11월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퀸즐랜드 주 경계선 남쪽으로부터 시드니 북쪽 까지 310마일의 동부 해안 지역에 거주민 수백명이 대피소에서 밤을 보내거나 차에서 잤다고 한다.

그 화재는 8일에 17군데에 발생해 극단적인 비상경보수준이었으며, 9일에는 2~5곳이 발생해 최고 위험 수준으로 계속 타오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호주는 매년 여름 동안 화재가 나기 쉬운 계절이며 금년에는 유별나게 따뜻하고 건조한 겨울 시작됐다고WSJ는 전했다.

11월 7일 뉴사우스웨일스 해안 근처에서 산불의 위성사진. 사진=NASA

출처: https://www.wsj.com/articles/two-dead-as-wildfires-raze-australias-east-coast-11573268293?mod=hp_listc_po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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