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에 소재한 네트워크 플랫폼 상설매장 상생상회에서 제휴 기획전 ‘제주담은 상생상회’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행사 첫날인 8일 20여개의 생산자가 참여해 80여가지 상품을 선보였다. 홍창욱 공심채 대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지 몰랐다”며 “오늘 준비한 물건이 완판돼 구매를 못하고 가신 손님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을 찾은 A씨는 “상생상회에서 요즘 지역의 신선한 물건을 판매하고있어, 한번씩 나와보는데 오늘도 좋은 물건을 많이 샀다”며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구매한 제품을 들어 보였다.

이번 제주 특별전은 9일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상생상회 매장 앞에서 제주담은 상생상회 판매 장터가 열렸다.

 

상생상회가 제주도와 제휴를 맺고 진행한 기획전 ‘제주담은 상생상회’ 판매대 앞에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제주담은 상생상회 판매 첫날인 8일 소비자들이 진열된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제주담은 상생상회는 20여팀의 생산자가 80개의 제품을 판매했다.
공심채의 바질이 특히 젊은층의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미 준비한 물량이 판매가 완료돼 일부 소비자들은 포털 사이트에서 주문하는 방법을 물어보기도 했다.
생산자 중 한팀인 머드네 감귤농장은 소비자들이 귤을 맛볼수 있도록 준비했다. 소비자에게 맛보기 귤을 건네는 모습.
이번 행사를 주최한 상생상회 조혜원 지역상생교류사업단장도 이날 제주특별판매전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매했다. 조혜원 단장은 "제품이 신선하고 좋아 나역시 이곳에서 많이 구매한다"며 웃었다.
이번 판매전은 단순히 물건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시식을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어 인기를 얻었다.

사진. 이우기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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