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마르자니에미 해변에 축구공 만한 얼음알이 덮혀있다/사진=가디언

핀란드 하일루오토(Hailuoto) 섬의 마르자니에미(Marjaniemi) 해변에 해안선을 따라 얼음알이 뒤 덮혀있다고 가디언(Guardian)지가 11월 7일(현지시간) 전했다.

핀란드 기상 연구소의 주니 베이니오(Jouni Vainio)는 이 현상이 흔하지는 않지만, 적절한 기상 조건에서 일년에 한 번 정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적정한 영하의 온도와 빙점에 가까운 적절한 수온, 얕고 비스듬한 모래사장, 잔잔한 파도, 약간의 팽창으로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중심부 주위에 얼음이 형성된후 해변을 따라 움직이면서 그 표면이 얼어 붙어 점점 커진다는 것이다.

가디언지는 기후 위기에 직면하여 나타나는 여러 현상을 체계적으로 면밀히 관찰하여 지구환경과 인간 생명 보존을 위해 힘써야 한다도 주장했다.

출처: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9/nov/07/couple-rare-ice-eggs-finnish-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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