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좋은 일자리 포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로운넷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각 지역 특성과 연령을 반영한 일자리가 확대돼야 한다.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29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달 7일 서울 양천구에 소재한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리는 ‘2019 좋은 일자리 포럼’에 대해 기자브리핑을 진행했다.

'2019 좋은 일자리 포럼'은서울시 양천구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열린다.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상생의 지역일자리’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중앙·지방정부 관계자와 학계, 노동계, 경영계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고용불황, 일자리 창출 등 일자리 이슈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특별강연과 기조발제, 사례발표, 세션토론 등 총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별강연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강의하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기조발제자로 나선다. 사례발표는 이성 구로구청장, 이재준 고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이 각각 △지속가능한 지역중심 일자리정책 △품에 앉은 청년, 둥지를 틀어주다! △어르신 일자리 UP!, 행복 UP! 등을 주제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을 공유한다.

세션토론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 상생형 지역일자리 확산, 고령화사회 노동시장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진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따라 고령자들의 지속가능한 고용과 재취업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는 50플러스센터 등을 개소하며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고령자 일자리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청장으로서가 아니라 지방정부 전체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을 중앙에 제안하고, 중앙과 지방이 협업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 좋은 일자리 포럼 포스터./ 이미지제공=양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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